차이나 유니온페이, 국경 간 모바일 결제 개방형 생태계 구축
최근 몇 년간,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는 해외 현지 결제 생태계 협력을 심화해 왔다. 각국의 주요 전자지갑과 제휴해, 현지 소비, 중국 내 결제, 전 세계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원활한 결제 체험을 제공하고 중국 국가 전략을 지원하며 국제 금융 협력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용자는 카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지갑을 열기만 하면 기존의 계좌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협업 모델은 사용자가 별도로 계좌를 개설하거나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으며, 이용자의 익숙한 현지 결제 습관과 완벽하게 연결된다. 동시에 유니온페이의 통일된 기술 표준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거래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하게 보장한다.
네이버페이 등 한국 주요 지갑들도 유니온페이 네트워크에 연동되어 있다. 현재까지 해외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종이 넘는 유니온페이 제휴 지갑이 도입됐으며, 한국, 일본, 동남아, 남태평양, 중동 등 주요 시장을 폭넓게 커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유니온페이는 해외 제휴 지갑의 중국 내 결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내 결제 기관과의 협업 영역 또한 확장하고 있다. 현재 18종의 유니온페이 제휴 지갑이 중국 내 위챗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어, 해외 방문객들의 중국 내 결제 수요를 크게 충족시키고 있다.
원문 출처: 중국뉴스망 상하이(中國新聞網上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