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CIIE 전시품의 여정
최근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 첫 전시품이 먼 바다를 건너 중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오스트리아 WFL 밀턴 테크놀로지스 (WFL Millturn Technologies GmbH & Co. KG)가 선보이는 고급 복합가공 공작기계 M35-G는 오는 11월 CIIE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대형 장비의 CIIE 여정을 함께 살펴보자!
제1장: 여정의 시작
2026년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9회 CIIE 홍보 행사가 열렸다. 당시 CIIE 실무진은 오스트리아 WFL 밀턴 테크놀로지스를 방문했으며, 기업 관계자는 CIIE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6년 8월 7일, 이 장비는 오스트리아 린츠를 출발해 독일을 가로질러 함부르크항에 도착했다. 이후 선박에 실려 다음 항해를 기다렸다.
2026년 8월 25일 오전, M35-G를 실은 화물선이 독일 함부르크항에서 뱃고등을 울리며 출항했다. 화물선은 북해를 지나 영국해협을 통과하고 대서양과 인도양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향한 끝에 마침내 상하이에 도착했다.
제2장: 장인 정신
WFL의 슈테판 하클(Stefan Hackl) 대표이사는 "WFL은 20여 년간 중국 시장에 꾸준히 공을 들여 왔다. 그 과정에서 중국이 글로벌 제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게 됐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 장비를 출품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복잡한 부품 가공 분야의 핵심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클 대표이사는 WFL이 CIIE를 발판으로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심화 추세에 발맞추고 중국 시장의 발전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작기계 한 대의 아시아 첫 전시는 양국 산업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다.
제3장: 순조로운 길
CIIE는 체계적인 통관·편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참가 기업들이 부담을 덜고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WFL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대형 공작기계를 먼 바다 건너 상하이까지 운송할 수 있었던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
제4장: 함께하는 미래
2026년은 중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 55주년을 맞는 해다. 이 공작기계가 '네입클로버' 모양으로 알려진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붉은 천을 걷어내고 모습을 드러내면, CIIE라는 다리는 도나우강과 황푸장(黃浦江)을 하나로 이어줄 것이다. 이는 세계와 중국이 서로에게 다가가 함께 발전의 길을 모색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 미래를 함께 나누다'라는 CIIE의 슬로건을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원문 출처: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