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분기 GRDP 전년 대비 5.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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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하이는 지역내총생산(GRDP) 1조 2,735억 600만 위안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이 성장률은 2024년 전체 및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0.1%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1분기, 상하이는 금융, 부동산, 투자, 대외무역 수출, 정보 서비스, 교통 운송 등 6개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다.

금융업과 정보 서비스 산업이 GRDP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1분기에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업과 금융업을 합친 부문이 상하이 GRDP 성장에 기여한 비율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상하이의 1분기 예대금이 빠르게 증가했는데, 상하이 증권거래소 주식 거래액은 39.3% 증가, 상하이 선물거래소 거래액은 40.4% 증가, 상하이 황금거래소 거래액은 42.2%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정보 분야에서는, 1분기 정보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매출액과 이익은 각각 13.2%, 94.6%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상하이 인터넷 기업들의 급성장 덕분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분기에 상하이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는 것이다. 공작기계, 컨테이너, 의약품, 노트북 등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신흥 시장과의 무역도 빠르게 증가했으며, 1분기 동안 인도, 러시아, 아세안으로의 수출이 각각 54.8%, 28.6%, 24.7% 증가했다. 민영 기업들이 상하이 대외무역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1분기에 상하이의 민영 기업 수출은 26% 증가했고, 상하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8%로 올라 2024년 전체보다 1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상하이는 자체적인 수준 높은 발전의 확실성으로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