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분기 수출입 1조100억 위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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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사진 출처: IC Photo]

상하이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상하이시의 수출입 총액은 1조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며, 이는 중국 수출입 총액에서 9.8%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은 4,622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수출이 매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분기 상하이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확대됐고, 성장률이 높아 상하이시 대외무역 발전의 중요한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입액은 3,772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상하이시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5%로 상승했다. 반면 외자기업과 국영기업은 각각 13.3%, 9.3% 감소했다.

1분기에 상하이 주요 무역 파트너 중 유럽연합, 미국, 일본과의 수출입액은 각각 5.9%, 2.4%, 4.7%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과의 수출입액은 각각 17.9%, 7.2%, 43.8%, 30.8% 증가했다.

기계·전자제품이 여전히 상하이 수출의 주력 품목으로 전체 수출액의 62.8%를 차지한다. 이 중 노트북, 컴퓨터 부품과 휴대폰 등 전자제품과 산업용 기계장치, 전기 제어 장치, 전선·케이블 등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의약품·의료기기의 수출도 15% 이상 증가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