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하이 경제 활력 지속적 성장세 유지
2025년 상반기, 상하이 제조업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여, 경제 전반의 안정을 위한 강력한 버팀목이 됐다. 그중에서도 장비 제조업, 디지털 제품 제조업, 첨단기술 제조업의 판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28.4%, 25.2% 증가했다.
"첨단 기술력, 국제화된 사업 구조, 정책적 혜택을 바탕으로 당사는 고품질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상하이 블룸 테크놀로지(Shanghai Bloom Technology Inc, 上海博隆裝備技術股份有限公司) 장링룽(張玲瓏) 회장이 밝혔다. 해당 기업은 기류 수송 설비의 통합 설계, 연구개발, 생산 조립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첨단 제조기업으로, 상반기 실적이 두드러졌고, 특히 수출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1~6월 동안 블룸 테크놀로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약 2억 2천만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3.09%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스마트폰 알리페이 NFC 기반 '탭(TAP)' 결제가 이루어지고, 고급 주류의 위변조 방지 기술, 신에너지 자동차의 차체 제어 시스템과 쾌적성 시스템까지, 이처럼 생활과 산업 곳곳에서 활용되는 기술 응용 속에는 상하이푸단마이크로일렉트로닉그룹(Shanghai Fudan Microelectronics Group, 上海復旦微電子集團股份有限公司)이 개발한 중국산 반도체 칩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매년 10억 위안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30%에 달한다. 지속적인 기술 난제 돌파의 배경에는 세제 혜택 정책이 기업 혁신에 강력한 동력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
"푸단마이크로일렉트로닉은 첨단기술 기업으로서, 2024년 한 해 동안 받은 세제 혜택만 1억 8천만 위안에 달한다"라고 상하이푸단마이크로일렉트로닉그룹 장웨이(張衛) 최고경영자(CEO)는 전했다. "우리는 이 정책적 이점을 계속 연구개발에 투입해, 고자율성, 고신뢰성, 고기술장벽을 갖춘 핵심 칩 분야를 겨냥해, 글로벌 고객에게 고품질의 중국 칩 제품을 제공할 이다"라고 덧붙였다.
'SMC(Shanghai Foundation Model Innovation Center, 模速空間)'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AI 모델 혁신 생태 커뮤니티로, 2023년 9월 쉬후이 빈장(徐匯濱江)에서 오픈한 이후 현재 입주 기업 수는 200개가 넘었고, 이로 인해 지역 내 대형 모델 기업이 600개 이상 집결했다. 현재까지 총 50개의 등록 대형 AI 모델이 실제 운영에 들어섰으며, 컴퓨팅 파워, 기본 모델, 전문 분야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여 상하이가 더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급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SMC'는 상하이 세무당국의 '과학기술 세무 서비스(Sci-Tech Tax Service, 科创税立方)' 홍보 서비스 브랜드의 오프라인 납세 지원 거점이다. 세무 당국은 전문팀을 조직하여 납세 신고, 정책 적용, 리스크 안내 등 전 단계에서 입주 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과 가젤 기업의 경영 특성과 인력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상장 시 유의 사항, 지분 양도 문제, 개인소득세 특별공제 정책 등에 대한 전문 설명회를 통해 지도하고 있다.
'SMC'의 운영사인 상하이 대형모델생태계발전유한회사 양징징(楊晶晶) 회장은 "SMC 인근 세원 관리소를 기반으로 '5분 내 세무 처리 서비스권'을 구축했고, 'SMC'와 함께 공동으로 '세수 공동관리 거점'을 조성했으며, 최신 세대의 스마트 세무 셀프단말기를 통해 대형 모델 기업과 직원들이 두문불출로 일상적인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