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3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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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상하이시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1.4%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민영기업은 1조 3,200억 위안의 수출입 실적을 달성해 27.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상하이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9.5%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외무역 데이터는 상하이의 첨단 제조업 동력이 특히 견고하다는 점도 보여준다. 전기자동차·리튬 배터리·태양광 배터리를 포함한 '신 3대 품목', 그리고 산업용 로봇 등 고부가가치 수출이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민영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견고한 비즈니스 환경이 자리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제조' 제품들은 수출 과정에서 세관의 '품목 분류'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관세율 차이에 따른 국제무역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반영된 결과이다.

그러나 관련 정책의 지원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경제운영처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상하이 전자산업 생산액은 약 20% 성장했다.

이처럼 복잡하고 유동적인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 민영기업이 보다 많은 '확실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정부와 감독기관이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세관의 적극적인 안내와 전문 컨설팅은 기업의 대규모 세금 부담을 덜어줬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줬다. 수입 단계에서 제공된 정밀한 행정 서비스는 수출 단계에서의 '순항'으로 이어졌다.

상하이 대외무역이 보여주는 끈기와 활력의 근원은 단순히 외부 압박을 견디거나 리스크를 우회하려는 태도에 있지 않다. 든든한 정책적 후방 지원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자세가 그 원천이다. 이러한 민영기업들의 사례는 이를 증명한다. 고도화된 세부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이 드물고, 첨단 기술력 자체가 진입 허가증이 된다. 해외 진출의 여정에는 적극적이고 따뜻한 정책 지원이 함께하며, 상하이의 비즈니스 환경은 그들을 보호하는 확고한 호위함대가 되고 있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