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교에서 선보인 중국 무술·예술 교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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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무술, 서예, 그리고 전각이 프랑스의 여러 학교에서 열린 문화 행사로 소개되었다.

화둥사범대학교(華東師範大學)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파리와 리옹에서 현지 12개의 학교, 교육기관 및 스포츠 클럽과 함께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프랑스의 학생들과 시민들은 중국 무술, 서예, 전각을 직접 체험하며, 화둥사범대학교의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 팀과도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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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 학생들이 파리에서 화둥사범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서예와 인장 조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출처: China Daily]

문화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에서 화둥사범대학교의 교수진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직접 서예와 전각을 지도했고, 리옹 여러 국제학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여 프랑스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한자 문화와 중국 전통 예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운동 경기에서는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인 왕이한(王儀涵) 부교수와 함께 친선 경기가 열렸으며,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행사들은 중국 무술과 스포츠가 프랑스 청소년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인기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다이리이(戴立益) 화둥사범대학교 부총장은 "우리는 프랑스의 여러 대학 및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