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둥사범대학교, 제18회 국제문화축제 개최
11월 16일, 제18회 화둥사범대학교(華東師範大學) 국제문화축제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대주 75개국에서 온 국가별 전시 부스가 화둥사범대학교의 푸퉈(普陀) 캠퍼스에 만들어졌다.
이번 문화축제의 국가별 전시 부스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미국, 벨라루스, 일본, 한국, 페루,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이 각국의 민족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화둥사범대학교 국제교육센터 황메이쉬 주임은 축사를 통해 "국제문화축제는 개방적이고 다원적이며 포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국의 문화 풍습을 보여주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이는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 조각들을 한데 모은 퍼즐과 같다."고 밝혔다.
이집트 출신의 국제중국어문화대학 학부생 예쓰민은 무대에서 자신의 유학 이야기를 공유하며, 화둥사범대학교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둥사범대학교 국제문화축제는 이미 18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어온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시리즈 행사를 통해 캠퍼스 내 다문화적 융합을 축하하며,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다원적인 캠퍼스 문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화둥사범대학교 첸쉬훙 총장과 동문들은 2020~2023학번 유학생 동문들의 귀교 행사 및 학위 수여식을 유학생들과 함께 축하했다. 110명의 동문들이 캠퍼스에서 재회하여 학위 유니폼을 입고 학위증을 받으며 중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원문 출처: 중국일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