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쓰레기 분리 작업 품질과 효율 향상
상하이시 녹화시용국(上海市市綠化市容局, 녹화와 도시이미지 주관 부서) 소개에 따르면, 상하이는 '저탄소 생활의 새로운 트렌드'를 갖춘 인민의 도시를 적극 조성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 분리 작업의 품질과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시의 생활쓰레기 양은 2019년 '상하이시 생활쓰레기 관리 조례' 시행 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재활용품은 1.97배, 유해쓰레기는 14.3배, 음식물쓰레기는 0.69배 증가했으며, 일반쓰레기는 15.7% 감소했다. 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은 43%에 도달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쓰레기 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이시 녹화시용부서에서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로 작성된 '상하이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를 최신 발표했다. 이 안내를 통해 시민들은 관광지, 상권, 커뮤니티 등에서 그림 한 장으로 쓰레기 분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상하이 저탄소 새로운 트렌드 지도'를 통해 시민들은 커뮤니티에서나 상권에서, 분리배출로부터 최종 처리에 이르기까지 상하이의 저탄소 실천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고 클릭만 하면, 각 시설의 세부사항과 친환경 동선 계획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원 활용 및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 과학 교육장이 점차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오프라인 견학을 통해 시민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하이시가 처음으로 출시한 스마트 재활용 서비스 플랫폼 '후상회수(滬尚回收)'는 시민들에게 '클릭하여 예약하기, 정확하게 정보 조회하기, 시민에게 공유하기' 자원 순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유리, 금속, 플라스틱, 종이, 의류 등 5대 분류 재활용품을 플랫폼을 통해 수거하면 환경 효과 마일리지를 누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쓰레기를 '쓸모 있는 자원'으로 바꿀 수 있다.
원문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상하이시 녹화시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