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새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 실시 6주년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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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된 재활용물 스마트 수거함을 이용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있는 상하이 주민 [사진 출처: IC Photo]

'상하이시 생활쓰레기 관리 조례' 시행 6주년을 맞아 러산 류치촌(樂山六七村) 1,155가구의 주민들은 서문 근처의 쓰레기통 보관소가 현재 리모델링 중이며 7월 중순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될 것이다.

쓰레기통 보관소의 리모델링 및 업그레이드는 모든 쓰레기 분리수거를 꾸준히 실천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환경과 더 우호적인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대중들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깊이 공감하도록 하고 이를 끊임없는 내생적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6월 30일, 상하이시녹화시용국(上海市市綠化市容局, 녹화와 도시이미지 주관 부서)은 '2025년 말까지 상하이시가 주거 지역에 있는 2만 1,000여 개 투입 지점의 소규모 업데이트와 8,000여 개 투입 지점의 특화 업데이트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때가 되면 상하이시 주거 지역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투입 지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앞에 나타날 것이다.

올해는 자원 순환 이용과 중고 교환 등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을 겸비한 주민 혜택 편의 서비스 스테이션을 160여곳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상하이의 음식물 쓰레기(濕垃圾) 자원화 처리 능력은 매일 1만 1,000톤에 달할 전망이며, 생활 쓰레기 소각 및 음식물 쓰레기 집중 처리 시설의 자원화 이용 총능력은 매일 3만 9,000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시 전역 생활 쓰레기 재활용률은 45% 이상으로 중국 전역 상위권에 속한다.

쓰레기 분리수거는 시작에 불과하며, 쓰레기 생산량 감소야말로 궁극적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쓰레기 분리수거 습관을 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과 생활 속의 잘못된 관행까지도 개선해야 한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