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샤오훙수 상하이 길거리 축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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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스티벌 현장 [사진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제2회 샤오훙수 상하이 길거리 축제(小紅書馬路生活節)는 '상하이의 여름'의 7개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200여 회의 각종 이벤트를 상하이의 길거리로 옮겨와 플랫폼 크리에이터, 상가, 바이어, 스트리머 등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상하이의 다원화, 개방화, 창의성의 도시 문화를 심도 있게 융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샤오훙수 앱을 통해 행사 참여를 신청한 자는 약 30만 명,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에 직접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 수는 약 60만 명에 달하였으며, 약 3,000명에 달하는 샤오훙수 크리에이터가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길거리 축제의 중점 행사는 바로 시티워크(City Walk)이다. 올해는 황푸(黃浦), 쉬후이(徐匯), 징안(靜安), 창닝(長寧), 양푸(楊浦) 등 여러 구(區)의 거리들이 행사에 가담하였고 행사는 미식, 음악, 재미있게 놀이, 빛축제, 쇼 등 5개의 테마로 나누어서 펼쳐졌다.

음악은 올해의 또다른 테마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기타, 바이올린, 첼로, 대나무 플루트, 칠현금, 수나 호른(suona horn) 등 동양 악기와 서양 악기인 하모니, 그리고 유행 음악과 클래식의 결합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변 주민과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상하이 길거리 축제는 체험형 시나리오 구축과 온라인, 오프라인 연동을 통한 소비 촉진 강화의 실천 사례이기도 하다.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이번 길거리 테마 행사에 힘입어 주변 상가들의 매출액은 평일 평균 20~30%, 주말 최대 50%까지 증가하였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