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관광객, 상하이에서 글로벌 설맞이 쇼핑 즐겨
춘절(春節)이 다가오면서 상하이 시민들은 난징로(南京路) 보행가의 '수입박람회 마켓 도시 아레나(CIIE Bazaar City Arena, 進博集市城市會客廳)'에 들어가 원스톱으로 '해외 설맞이 용품'을 구매한다. 상하이를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첫 번째 목적지'로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글로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김현숙 대구광역시 상하이 대표는 "한국의 젊은층과 노년층이 최근 상하이에 와서 중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그들도 수입박람회 마켓 도시 아레나에 와서, 한편으로는 비누, 클렌징 폼 등 자주 사용하는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국가에서 수입된 상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현숙 대표는 최근 수입박람회 한국관을 자주 방문하며 이 기회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생각이다. 그는 "대구광역시 상하이 대표처가 이미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할 계획이며, 당연히 이 기회를 활용해 난징로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보충했다.
수입박람회 마켓 도시 아레나의 린치천(林啟晨) 점장은 "춘절이 다가오자 '해외 설맞이 용품'을 사러 오는 중년 고객이 꽤 많아졌다. 그들은 또한 매우 창의적인 방식으로 수입 음식을 상하이 맛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몽골산 캐시미어 제품이 판매 성수기에 접어들었는데, 현지 소비자들이 선물로 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긴급히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구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일련의 무비자 경유 정책을 추진하기에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하이를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캐시미어 제품들도 한국과 일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