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수의 유명 브랜드, 상하이에서 첫 발표 행사 개최

korean.shanghai.gov.cn

최근 다수의 한국 유명 브랜드들이 신제품, 신기술, 신컨셉을 바탕으로 상하이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한국 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 '려(Ryo)'는 려 루트젠 제품의 오프라인 미팅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는 해당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방식으로 공개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구축한 브랜드 매트릭스에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 려 등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급화', '기능성', '기술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리뉴얼 및 개편을 추진해 왔다.

图片2.png
삼양식품 신형 불닭소스 [사진: 인터뷰 대상 제공]

한국 브랜드 삼양식품은 더 많은 중국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얼마 전 삼양 불닭 '매운맛 핫랭킹' 첫 번째 티저 프로모션 행사가 상하이에서 열렸고, 신형 불닭소스도 함께 공개했다. 삼양식품은 서탑할매(西塔老太太) 등 5개 한국 음식 브랜드와 협력해 불닭소스를 활용한 한국식 바비큐, 돌솥비빔밥 등 전통 요리와의 퓨전을 깊이 연구해 왔다.

2024년 삼양식품의 중국 시장 매출은 브랜드 전체 수출액의 34.4%를 차지하며, 글로벌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중국의 즉석 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들의 편의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삼양식품에 더 큰 발전 공간을 제공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와 더 많은 크로스오버 혁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