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국 패션 산업 서밋, 상하이 징안에서 개막
6월 12일, 중국 패션 산업 연례행사인 2025 중국 패션 산업 서밋(China Annual Trends Summit)이 상하이 징안(靜安)에서 개막했다.
당일 오후에 열린 테마 교류 행사에서는 '중국 패션 소비 발전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패션 소비 시장 총 규모는 2조~3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생활 체험'과 '의류 및 액세서리' 등 두 부문이 시장 점유율의 약 80%를 차지한다. 중국 패션 소비는 소수의 취미에서 대중의 트렌드로, 단일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분야로, 외형적인 장식에서 라이프스타일 주도로의 전환이라는 세 가지 뚜렷한 추세를 보인다.
팝마트(Pop Mart) 라부부(Labubu)가 '올해의 트렌드 문화 IP' 영예를, 중국 국가박물관 '명나라 효단(孝端) 황후 구룡구봉관(九龍九鳳冠)' 문화 창작 제품이 '올해의 전통 혁신 모범' 영예를 각각 수상했다.
참석한 귀빈들은 중국 패션 산업이 의류, 뷰티, 가구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술 융합, 문화적 가치 부여,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새로운 차원에서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패션은 '중국 디자인'의 지혜와 '중국 미학'의 토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사회적 유행을 선도하고, 중화 문화를 알리며, 문화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형성하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원문 출처: '상하이징안(上海靜安)' 위챗 공식계정,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