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전 세계 미식가들의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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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식당 앞의 대기 줄 [사진 출처: 문회보(文匯報)

해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상하이의 많은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난징로(南京路) 보행자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맛집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크 시간대에는 평균 3~4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이고, 외국인 고객 비율이 80%에 달합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이 모여 마치 작은 유엔을 보는 듯해요."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하이디라오(海底撈) 제1백화점 점장 후샤오정(胡小徵)은 이곳에서 6년째 근무 중인데, 최근 2년 사이 매장이 부쩍 국제적으로 변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손님 중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가장 높다. "올해 2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국인 손님이 20%나 늘었어요." 후 점장은 한국 손님들이 생고기, 팽이버섯, 두부피, 알배추 등 특정 메뉴에 주문이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며, 춘절 연휴를 맞아 이들 식자재 준비량을 특별히 늘렸다고 설명했다.

하이디라오는 외국인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매장 안내판, 화장실, 메뉴판, 소스 코너 등 곳곳에 한국어 번역문을 추가했고 직원들도 '화장실', '숟가락' 등 기초 한국어를 익혔다. "한국 손님들은 SNS 문화가 발달해 있어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식사 후기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동방명주 모형, 화이트 래빗(White Rabbit) 우유 캔디 배니싱 크림(雪花膏) 등 상하이 특산 기념품을 선물해요." 후 점장은 평균 하루에 두세 팀의 한국 단체 관광객이 사전 예약을 하고 온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