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모두호 크루즈, 첫 항해 이후 30회 운항, 13만 명의 여객 유치

korean.shanghai.gov.cn

Adora Magic ship delights nearly 130,000 guests on 30 voyages.jpg

항해 중인 아이다 모두호(愛達·魔都號, Adora Magic City) [사진 출처: 중촨크루즈(中船郵輪)]

아이다 모두호 크루즈는 5월 5일까지 30회의 항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약 13만 명의 국내외 여객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했다.

5개월 간의 운영은 아이다 모두호 크루즈의 해상 성능, 안전한 항해, 선박·항구 연계,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절차, 고객 경험 등에서의 능력을 검증했다.

아이다 크루즈는 중서양 문화의 정수를 결합해 중국 여객을 위한 최고의 휴가 상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아이다 모두호는 '크루즈+무형문화재'의 문화 체험을 혁신적으로 선보였으며 첫 민요 테마 항해, 차 문화 테마 항해, 첫 해상 독서 축제 및 '해상 강연회(海上大講壇)' 시리즈가 여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아이다 모두호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024 여름 가족 테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양 문화를 주제로 한 '해상 항해사 강연회(海上航家講壇)' 시리즈 이벤트는 양서류 전투함, LNG 선박 및 중국산 대형 크루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중국 스마트 제조의 성과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은 항해사(小小航海家)'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선장이 되어 해상 구조 지식을 배우고 시뮬레이션 항해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크루즈 산업은 '황금 수로 위의 황금 산업'으로 불리며 국제화 수준이 높고 산업 성장에 대한 추진력이 강하다. 중국은 세계 두 번째로 큰 크루즈 관광 출발국으로, 2030년까지 크루즈 산업의 직접적인 경제적 기여는 75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인당 GDP가 12,000달러를 넘어선 중국에서 크루즈 관광은 향후 관광 경제의 공급측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2024년 4월 29일 중국 교통운송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여 척의 국제 크루즈가 중국 내 항구에서 운항되고 있다. 여기에는 1월 1일 첫 항해를 마친 아이다 모두호, 중국 항구에서 출발하는 한·일, 베트남, 중국 홍콩 노선 등과 외국 크루즈의 중국 노선이 포함되어 있다. 1분기 여객 수송량은 19만 명을 초과했으며 중국 크루즈 시장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크루즈 산업은 생태계 기반의 발전 전략에 대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했다.

图片1.png

크루즈 내부 풍경 [사진 출처: 중촨 크루즈(中船郵輪)]

아이다 모두호의 성공적인 운항으로 인해 중국은 전 세계에서 대형 크루즈 설계, 건조 및 운영 능력을 갖춘 다섯 번째 국가가 됐으며 과거 소비자측과 운영측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수요측과 공급측을 통합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크루즈 산업이 생태계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중국이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