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활기차고 따뜻한 문화 관광 도시 조성
진레이(金雷, 오른쪽) 상하이시 문화관광국 부국장이 2024년 5월 8일 라디오 상하이의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상하이의 문화 관광 시장 발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 출처: 러유상하이(樂遊上海, tourismshanghai) 위챗 공식 계정]
올해 들어 상하이의 문화 관광 시장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급과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하이라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진레이(金雷) 상하이시 문화관광국 부국장은 5월 8일 상하이인민광파전대(上海人民廣播電臺)의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관광 수요가 점점 더 제품 품질에 신경 쓰고,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체험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제품 중심과 콘텐츠의 중요성을 지키며, 더욱 문화적 내포와 고유한 품질이 담긴 문화 관광 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는 총 1,623만 9,4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하였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732만 명이 방문하여 15%나 증가하였으며, 와이탄(外灘)과 예원(豫園) 지역에서도 약 8% 증가하였다. 황푸강 유람선 승객은 16% 이상 증가하였으며, 147개의 박물관은 관람객이 40% 가까이 증가하였다. 또한 64개의 미술관을 찾은 관광객은 50% 가까이 증가하였다.
상하이는 문화의 중심지로서, 164개의 박물관과 100개의 미술관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박물관 계획'과 '대미술관 계획'을 시행하여 다양한 문화 전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전략은 상하이 문화 관광을 고품질 선택지로 만들어 도시의 문화적 명함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하이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문화 관광 메타버스 시장을 개척하여, '상하이시 문화 관광 메타버스 트랙 구축 행동방안(上海市打造文旅元宇宙新賽道行動方案)'을 발표하며 새로운 문화와 과학기술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 '풍기 낙양·VR 전 감각 극장(風起洛陽·VR全感劇場)', '삼체·인력 밖(三體·引力之外)'과 같은 몰입형 체험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관광 모델로 큰 호응을 얻어 도시 관광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상하이 문화 관광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