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영화제(SIFF) '일대일로' 영화 주간 개막, 우수 영화 18편 상영
6월 15일,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SIFF) '일대일로' 영화 주간이 상하이국제관광리조트 내 신디(申迪)문화센터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영화 주간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아래 문화 교류 및 산업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문화 교류 강화, 산업 연계 심화, 공동 건설과 공유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주간에는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40여 명의 국제 영화인과 20여 개의 중국 및 해외 영화 기관이 참여했다.
상하이국제영화제 '일대일로' 영화 주간 개막식 현장[사진 출처: 둥팡망(東方網)]
이번 영화 주간에서는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에서 보내온 총 100여 편의 영화 중 18편을 최종 선정하였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포괄하는 이 영화들은 상하이국제영화제 기간 65회 상영될 예정이며, 6편의 우수 작품은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6개 영화
관에서 총 36회를 순회 상영함으로써 세계 각지 영화인들의 창작 재능과 독특한 시각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명 영화인인 다펑(大鵬)과 야오천(姚晨)이 이번 영화 주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두 연예인은 개막식 현장에서 영화 예술에 대한 애정과 견해를 공유하고 영화 주간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아름다운 기원을 전하였다. 유명 연예인의 참여로 인해 영화 주간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었다.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일대일로' 영화 주간 홍보대사 야오천(좌), 다펑(우)[사진 출처: 둥팡망]
영화제 관계자는 "'일대일로' 영화 주간의 개최가 관광리조트에 풍부한 문화 생활과 인기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관광리조트단지 내 영화 산업의 발전도 촉진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광리조트단지에는 영화∙영상 편집, 촬영, 배급 등 관련 분야를 포함한 150여 개의 영상 문화 창작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완비한 영화∙영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였다.
상하이국제영화제 '일대일로' 영화 주간 현장[사진 출처: 둥팡망]
'일대일로' 영화 주간은 이미 상하이국제영화제의 중요한 섹션으로 부상했다. 앞으로 상하이국제관광리조트는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문화 교류 및 산업 협력을 더욱 심화하여, 영화∙영상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추진하고, 상하이를 국제 문화 대도시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만드는 데 더 큰 기여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