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 받고 있는 부산, 비행 시간 2시간 거리에서 주말 휴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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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부산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 여행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부산관광공사에서 주최한 '부산을 안아줘' 상하이 행사가 베이와이탄(北外灘) 래플즈광장에서 개최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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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안아줘' 상하이 행사 현장[사진 출처: 상관(上观)뉴스]

이번 '부산을 안아줘' 상하이 행사에서는 5개의 주요 체험 코너를 설치했다.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부산을 안아줘 여권'을 받아 부산을 몰입식으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게임을 참여하고 나면 상품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은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해운대 해수욕장, 감천 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송도, 흰여울 문화마을 등 명소들은 모두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명소들이다. 스카이 캡슐 열차는 다채로운 디자인과 독특한 공중 전망으로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편 2024'와 '2024 부산의 맛'을 통해 정통 부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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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안아줘' 상하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사진 출처: 상관뉴스]

2023년 9월 11일, 외국인 관광객 전용 통행증인 '부산 관광 패스'(VISIT BUSAN PASS)가 정식 출시되었다. 올해, 부산은 '세계 최고의 도시' 랭킹에 올라 전 세계 67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도 2029년 12월에 정식으로 개항할 예정이다.

현재 상하이-부산 간에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어 매일 2편의 항공편이 운행 중이다. 상하이 시민들은 비행 거리 단 2시간으로 부산에 도착해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중국인들의 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산은 칭다오(青島), 베이징(北京), 장쟈졔(張家界), 선양(沈陽) 등 도시와도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인터뷰에서 중국은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에서 수요가 가장 큰 시장이며, 상하이 또한 부산의 중요한 관광객 유입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