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수입 도서 집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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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술 도서 특별 전시 구역’이 상하이 도서전(上海书展)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수입 예술 도서를 대규모로 집중 전시하는 것이다. 전시 구역의 총 면적은 약 200제곱미터이며, 도서 전시 구역, 문화 콘텐츠 전시 구역, 그리고 활동 구역으로 나뉘며,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낮에는 독자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국제 예술 도서 특별 전시 구역’은 도서전 메인 전시 구역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상하이 센터(Shanghai Centre, 上海商城) 1층 전시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구역 내에는 ‘아름다움’과 관련된 1,060종의 도서가 있으며, 그 중 약 50%는 수입 도서이다. 특히 예술 카테고리의 수입 도서가 가장 눈에 띄며, 다양한 예술 분야의 세부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하여 예술 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예술적 향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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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술 도서 특별 전시 구역’에 전시되고 있는 일부 도서[사진 출처: 둥팡망(東方網)]

현장에는 100여 종이 넘는 해외 박물관, 미술관에서 선별한 소장품 도록이 전시되어 있으며, 예술류 도서 외에도 패션 디자인, 건축 디자인 등 분야의 수입 도서들도 전시 구역에서 볼 수 있다.

문화 콘텐츠 전시 구역에서는 60여 종의 중국 스타일의 문화 콘텐츠 제품이 집중 전시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중국의 주요 도서관과 박물관 소장품에서 영감을 얻어, 상하이 자유무역구 국제문화투자개발유한회사의 문화 콘텐츠 IP 개발팀과 중국 유명 문화 박물 기관이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실용적인 생활용품과 중국의 뛰어난 문화 보물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이 외에도 유명 작가 강좌, 신간 발표 등 약 20개의 도서전 테마 행사가 '국제 예술 도서 특별 전시 구역'에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상하이 도서전과 함께 독서 행사를 공유할 것이다.

 

원문 출처: 둥팡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