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경유 정책 효과 지속적으로 발휘... 상하이, 한국 관광객의 '중국 인기 여행지'로 부상
최근, 상하이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 관광객들의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원상가(豫園商城)에 들어서면, 한국 관광객들이 거리에서 다양한 특색 있는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024년의 마지막 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중국의 전통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상하이 예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15년째 예원에서 새해맞이 행사 안전을 책임지는 황푸공안분국(黃浦公安分局) 예원파출소의 장자(張佳) 경찰은 "올해는 특히 예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은 아마 한국인들인 것 같다. 예원상가를 순찰하다 보면 마치 한국 드라마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은 중국의 무비자 경유 정책이 그들을 중국으로 여행 오도록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쉽게 상하이를 여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에 대해 무비자 경유 정책을 시행한 이후, 한국인들의 중국 여행은 더욱 편리해졌으며, 상하이는 한국인들이 친구들과 함께 가는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을 자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인 주민우 씨는 "과거 중국에 오려면 비자 절차가 다소 복잡했고, 비자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무비자 경유 정책이 시행된 이후, 중국을 방문하기가 훨씬 쉬워졌고, 여행 비용도 어느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상항이 변검총역(邊檢總站) 상하이 공항 변검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푸둥(浦東) 국제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은 외국인 누적 수치는 76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이 중 일본인, 한국인, 미국인이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