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식가들, 한국 관광객 따라 '역방향 입소문'으로 맛집 탐방

상하이의 수많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가게는 전통 조리법을 발굴하고, 음식과 관련된 문화적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도시 미식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미식에 대한 열풍은 가게 주변 외식업, 소매업 등 관련 산업에 더 많은 유동인구를 불러오며, 음식이 촉발한 소비의 연쇄 반응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끄는 동시에 도시 전체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노동절 연휴 기간에 상하이를 방문한 후, 자신의 여행 코스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고, 이는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핫플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다중뎬핑(大眾點評) 등 다양한 리뷰 사이트는 한국어 대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외국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지는 많은 중국 미식가들에게 '역방향 입소문'을 유도해 '한국 관광객에 따라 왔다가,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식+문화'는 '입이 먼저, 발이 뒤따르는' 소비 패턴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는 단순히 전통의 계승뿐만 아니라 혁신도 필요하며, 관한 부서가 도시 미식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적 지원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인터랙티브 마케팅 역시 더 많은 이들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상하이 미식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미식 경제는 단일 산업 범주를 넘어 소비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이다. 이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은 미식 문화를 도시 소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