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캉로 다국어 자원봉사팀, 외국인에게 상하이 이야기를 전하다
korean.shanghai.gov.cn
6월 14일, '도시 이야기꾼' 자원봉사자 연맹이 한영중 3개 국어 도슨트 형식으로 우캉로(武康路)-안푸로(安福路) 역사문화 거리에서 안내 활동을 펼쳤다. 당일 세 명의 해설 자원봉사자는 각각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과 함께 길거리를 거닐며, 몰입형 시티 워크 체험을 선사했다.

푸단대학교(復旦大學) 한국어 해설 자원봉사자 쩡(曾) 모 학생은 본인의 한국 유학 경험을 살려 한국어 청중들에게 랜드마크의 의미, 체험감 있는 거리 경관과 특색 공간을 소개했다. "한국 친구들이 자주 가는 곳은 주로 SNS를 통해 알려진 곳이다. 이번에는 특히 우캉로 길목을 따라 이어진 건축물의 특색을 소개했다. 많은 건물 안에 숨겨진 문화 상점들은 관광객들이 여유를 가지고 탐험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진실한 도시 속으로 들어온 느낌을 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다국어 팀은 올해 봄에 설립됐다. 이들은 이전에 룽화광장(龍華廣場)에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관광 상담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상하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묘회의 역사, 쉬후이(徐匯)의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도시 여행지 추천 등을 한 적이 있다. 이 자원봉사팀은 도시 문화를 전하고 상하이 특유의 문화를 알리는 사명을 안고 상하이를 국제적 대도시로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원문 출처: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