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정식 개장했다. 2~12세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레고랜드는 테마파크와 호텔이 결합된 종합 리조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오버플로우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 상하이 블루밍 가든(花開海上生態園, Shanghai Blooming Garden), 펑징고진(楓涇古鎮) 등을 보유하고 있는 진산구(金山區)는 레고랜드 테마의 문화관광 연계 활동을 펼치며 사방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상하이 블루밍 가든

레고랜드에서 1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주징진(朱涇鎮) 다이징촌(待涇村)에 위치한 상하이 블루밍 가든은 기존의 600묘(畝, 1묘는 약 666.7제곱미터)에서 3,800묘 규모의 향기로운 꽃동네(芳香小鎮)로 확장됐다. 블루밍 가든에서는 관광객들에게 꽃밭 감상, 미식 체험, 부티크 호텔 숙박,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여행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가든 내에는 무지개 슬라이드 등 가족 친화적 놀이시설이 새롭게 추가됐고, 8,000제곱미터의 애완동물 인터랙션 구역이 계획됐다. 동시에, 가든은 가재 낚시 등의 특색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상하이 블루밍 가든의 여름철 폐장 시간은 저녁 8시까지 연장되어, 관광객들이 레고랜드에서 즐긴 후에도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마을 내 민박 숙소에서는 레고랜드 셔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펑징고진

향후 레고랜드에 유입되는 대규모의 인파에 대응하기 위해, 펑징고진은 기존 7곳의 민박 숙소 운영에 더해, 추가로 6~7곳의 민박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모두 질서 있게 건설 중이다.

최근 펑징고진 관광 회사는 '레고랜드+고진+유람선' 패키지 티켓을 출시했다. 동시에, 씨트립(Ctrip)과 진산 버스(金山巴士)와 협력하여 레고랜드 테마 호텔에서 펑징고진까지 가는 셔틀 버스를 개통했다. 이 셔틀은 7월 5일부터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정시에 출발한다.

진산 전역

진산 해역에 위치한 금산취어촌은 이미 많은 시민들의 주말 휴가 휴양지가 됐으며, 매주 주말이 되면 이 지역의 고풍스러운 거리에는 인파가 가득하다. 인기 있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외에도 옛 상하이-항저우 도로(滬杭公路)에는 수십 개의 해산물 식당들이 모여 있다.

어촌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진산 시티 백사장(金山城市沙灘)이 있다. 한여름인 지금이 바로 이곳의 성수기로, 매일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피서를 즐긴다. 이곳에서는 수영, 물놀이, 모래놀이, 바닷바람 맞기, 현지 음식 맛보기 등 남녀노소에게 모두 인기가 있는 곳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