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벨리시마호, 업그레이드 후 상하이 모항으로 복귀

7월 13일,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크루즈'로 선정된 MSC 벨리시마호가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 크루즈항에 다시 입항하여 2025년 중국 본토 여름 운항 시즌을 공식 개막했다. 이 '아시아 플래그십'은 출항일 첫 날에 중국인 및 외국인 여행객 5,300명이 탑승했으며, 여름 성수기 동안 3,000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들이 상하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방향 인바운드 관광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해 초 상하이 모항의 겨울/봄 운항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MSC 벨리시마호는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유럽식 릴랙스 휴양 체험을 선보인다. 중국 최초의 레고 테마 해상 퍼레이드에는 특별히 초청한 거장이 창의 워크숍을 운영하고, 인기 만화가 무룽인다오(慕容引刀)는 항해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해상 명의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상하이 유명 의료진들이 초청되어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는 전용 음료 패키지, 프라이빗 수영장, 전용 메인 다이닝 룸 등의 혜택이 새롭게 추가된다.

총 톤수 17만 2,000 톤의 '레전드리급' 크루즈인 MSC 벨리시마호는 현재부터 9월까지 총 13개 엄선된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며, 제주, 부산, 후쿠오카 등 한·일 무비자 목적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여름철 여행 수요에 맞춰 전문 촬영팀의 여행 화보 촬영 서비스와 '클래식 하프 데이 투어' 등 두 가지 신규 육상 체험 프로그램도 특별히 기획됐다.
크루즈 내의 각종 시설은 몰입형 휴양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2026년, MSC 벨리시마호는 상하이 모항 배치를 더욱 확대하면서, 주요 연휴 시즌을 아우르는 26개 항로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크루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