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객 수 936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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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豫園)을 방문하고 사진을 찍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 출처: IC Photo]

상하이시 문화여유국(文化和旅遊局) 측 소식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의 연간 인바운드 관광객 총수는 936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8% 증가했다. 이 중 체류형(1박 이상) 인바운드 관광객은 878만 9,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9% 증가해, 두 지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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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 통계 데이터 [사진 출처: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연간 데이터를 보면, 2025년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객 중 외국인 관광객은 713만 8,700명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약 50%에 달해 절대적인 주력층을 형성했다. 이 중 아시아 인접 국가는 안정적인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고, 유럽·미국 및 신흥 시장은 핵심적인 증가분을 제공하며 전체 관광객 구성은 더욱 다원화되고 균형 잡힌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로 구성된 동남아-동북아 핵심 관광객 권역이 상하이 연간 인바운드 관광객 총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 중 지난해 한국에서 상하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90만 9,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62% 급증하여 방문자 수와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일본 관광객은 63만 8,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2위를 차지했고, 태국 관광객은 51만 3,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6% 대폭 증가했다. 이 3개국은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의 3대 핵심 관광객 유입국이 됐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각각 47만 1,500명, 37만 4,700명으로, 근거리 관광객 유입국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아시아 시장의 기반을 더욱 공공히 했다. 근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원거리 시장 역시 비+자 면제 정책의 추진에 힘입어 회복 속도를 높였다. 미국은 54만 1,200명으로 원거리 관광객 유입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 15대 주요 유입국 중 방문객 수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관광객 증가율 측면에서는 러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가 원거리 관광객 유입국 증가율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59.23%, 52.43%, 44.46%에 달했다. 특히 2025년 9월부터 중국이 러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범 시행한 이후, 4분기 상하이 방문 러시아 관광객 증가율이 현저히 상승해 월평균 증가율이 약 45%에서 빠르게 80% 이상으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 인접 국가를 중심으로 하고 원거리 시장이 보완하는' 다원적 구조가 단일 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더욱 강한 지지 기반과 성장 탄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년에 접어들며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은 이미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비자 면제 정책의 혜택을 발판으로, 상하이는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의 융합 발전을 심화하고, 문화관광 상품을 단순한 유입 확대에서 심층 체험 중심으로 전환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해 나아가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