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하이 세계 맛집 분포 지수'가 보여주는 5대 트렌드
'상하이 세계 맛집 분포 지수'는 상하이에 있는 세계 각국 음식점의 분포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이런 음식점과 요리 유형의 총량, 구조 및 변화를 분석하고 비교하여 지방 정부,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한다.
2025년 '상하이 세계 맛집 분포 지수'는 상하이에 있는 전 세계 5대륙 43개국의 9,415개 음식점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각국 음식점 수는 상하이 전체 음식점 수의 약 1/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평균 9,500개 전후로 정상 범위 내에서 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지수는 세계 각국 요리 유형을 유럽식 양식, 아메리카식 양식, 종합 양식, 일식, 한식, 동남아 음식 등 6대 유형으로 구분했다. 지난 3년간 6대 요리 유형의 수에는 뚜렷한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 종합 양식집과 아메리카식 양식집은 각각 331곳과 417곳이 증가했으며, 동남아 음식점, 일식집과 유럽식 양식집은 각각 81곳, 55곳, 81곳 감소했다. 특히 한식집은 359곳이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포 지수를 보면 다음과 같은 5가지 추세를 알 수 있다.
1. 종합 양식은 하락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2023년 1,775 곳에서 2025년 2,106곳으로 증가했고, 지역별 분포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상업 공간에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 형태가 시장에서 갈수록 환영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상업 복합 단지가 세계 각국 음식점이 집결하는 중요한 거점이 됐다. 현재 대형 상업 복합 단지 내의 세계 각국 음식점 수는 3,142곳으로, 전체 9,415곳의 33.4%를 차지한다. 상하이 글로벌 하버(Global Harbor) 등 상위 10곳 상업 복합 단지에는 평균 25개 이상의 세계 각국 음식점이 모여 있다.
3. 브랜드화된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간편한 식사, 절약형 소비, 낮은 객단가를 선호하는 최근의 외식 소비 추세를 반영한다.
4. 단일 지역 요리의 변동 폭이 크고 성장세가 부진하다. 시장 반응을 보면, 지역 특색이 뚜렷한 음식점은 특정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 소비자에게는 수용도와 선택의 폭이 제한된다. 즉, 외식 소비 품목의 선택지가 늘어남에 따라 단일 지역 요리 전문점이 직면한 압박과 도전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예로 한식집은 2023년 1,138개에서 2025년 779개로 감소하여 31.55% 줄었다.
5. 세계 각국 음식점이 도심에서 교외로 이동하고 있다. 교외 지역의 산업 기반, 인구 규모, 생활 인프라, 교통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세계 각국 음식점의 지리적 분포도 점차 도심에서 교외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세계 각국 음식점의 지역 간 이동이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