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플라워쇼, 소비 잠재력과 산업 동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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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플라워쇼(Shanghai International Flower Show, 上海國際花卉節)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올해 상하이 국제 플라워쇼의 꽃놀이 열풍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입소문을 타고 확산됐고, 상하이시 전역 각 전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총 429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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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동화' 테마 꽃 설치물 [사진 제공: 리마오쥔(李茂君) 기자]

파급 효과는 계속 이어졌다. 플라워쇼 개막 당일, 첸탄(前灘) 상권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이상 증가했고, 쑤허완 완샹톈디(蘇河灣萬象天地)의 개막일 매출은 231% 급증했으며, 23개 브랜드 매장은 오픈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봄꽃 나들이의 낭만이 예상치 못한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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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플라워쇼 징안구(靜安區) 분회 행사장 [사진 제공: 상관뉴스 하이사얼(海沙爾) 기자]

사회적 활력, 시장 참여도, 시민 융합도는 흔히 도시 거버넌스 현대화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많은 상점들이 단순한 관람자에서 참여자, 공동 창작자로 적극 변모했다. 과감한 투자는 곧 방문객 증가와 매출 상승이라는 강력한 피드백으로 이어졌다. 상인들이 더욱 반긴 것은 플라워쇼의 고객 유인 능력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제로 효과를 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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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안구 분회 행사장의 강아지 모양 꽃 설치물 [사진 제공: 상관뉴스 하이사얼 기자]

올해 상하이 국제 플라워쇼는 말 그대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였다. 행사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최 측은 상하이 식물원과 황푸구(黃浦區) 두 곳의 메인 전시장뿐 아니라, 상하이시 전역 16개 구역과 린강신구(臨港新片區)의 주요 상권 및 공원 녹지까지 참여시켜 도시 전체를 하나의 큰 꽃동산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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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탄 분회 행사장의 동물 모양 꽃 설치물 [사진 제공: 리마오쥔 기자]

진정한 아름다움은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교감과 공감의 지점이 되고, 도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플라워쇼는 이제 국내외 관광객들이 상하이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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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플라워쇼 황푸구 분회 행사장인 신톈디(新天地) 타이핑호공원(太平湖公園) [사진 제공: 선쓰이(沈思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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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탄 빈장(濱江)에 심은 아이스랜드 양귀비(papaver nudicaule) [사진 제공: 리마오쥔 기자]

올해 상하이는 꽃 재배와 디자인 분야의 현장 밀착형 서비스 역량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했다. 축제를 앞두고 쉬후이구(徐匯區)는 원예 애호가, 디자인팀, 학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공개 모집했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쉬후이 빈장 3킬로미터 산책로를 따라 8개의 전시 정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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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후이 빈장에 전시 정원을 만들는 시민들 [사진 출처: 상하이 쉬후이]

이번 축제는 동시에 도시 거버넌스 역량을 시험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소속 지역 가도(街道)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사전에 디지털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여 인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일반 인파, 대규모 인파, 초대규모 인파 둥 세 가지 수준에 따른 분산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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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탄호(前灘號)' 꽃 단장 관람차 [사진 제공: 리마오쥔 기자]

또한 가도는 사전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관광객들에게 이중 언어 안내 및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효과가 빠르고 인파 집중을 예방하는 데 주효했다.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축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세심한 관리와 운영 덕분에 인산인해를 이룬 '꽃의 세상'은 계속해서 사랑받는 풍경이 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