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외 무역 규모,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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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이 정박한 부두의 항공 사진[사진 출처: 상관(上观)뉴스]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시의 수출입 총액은 2.1조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면서 대외 무역 규모가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그 중 수출은 8,574억 9천만 위안으로 1.8% 증가했고, 수입은 1.24조 위안으로 0.2%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하이의 보세 물류 수출입 증가율은 3.4%로 대폭 확대되었으나, 동기 대비 가공 무역의 방식의 수출입은 2,752억 8천만 위안으로 4.8% 감소했다. 일반 무역 방식의 수출입이 여전히 상하이 대외 무역의 주류를 이루며, 동기간 상하이시 수출입 총액의 59.9%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및 다른 브릭스(BRICS)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 증가율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상반기 상하이 대외 무역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하이시의 아세안 국가와의 수출입은 2,773억5 천만 위안으로 4.8% 증가하면서, 동기간 대외 무역 총액의 13.2%를 차지했다. 또한, 상하이시 및 다른 브릭스 국가들과의 수출입은 2,003억 2천만 위안으로 11.2%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동기간 상하이시의 한국과 스위스와의 수출입 증가율은 각각 13%와 32.6%를 기록했다.

수출 측면에서는 선박, 플라스틱 제품, 가공되지 않은 구리 및 구리 제품 등의 증가율이 각각 92.3%, 13.7%, 170%에 달했다. 특히 선박 수출액은 318억 9천만 위안에 달하면서 상하이시 전체 수출을 1.8%포인트 끌어올렸다. 상하이는 항공모함, 대형 호화 유람선, 대형 LNG(액화 천연가스) 운송선 등 세 가지 조선업의 '왕관 위의 진주'을 이미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되었다. 그 중 메탄올, LNG 등의 청정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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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 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동력 대형 컨테이너선 'CMA CGM BELEM'호[사진 출처: 상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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