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중국 시장 조사 및 교류 행사 상하이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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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단체 사진 [사진: 인터뷰 대상 제공]

4일간 진행된 'Delight Startups Go China Acceleration Batch' 한국 스타트업 중국 시장 조사 및 교류 행사가 최근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E 이노베이션 벨리(E Innovation Valley, EIV) 혁신 산업단지와 한국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 협회(KAIA)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중국 시장의 후속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교량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액셀러레이터 투자를 받은 8개 한국 우수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소비재, 패션, 예술 엔터테인먼트 AI 플랫폼, 의료 기술, 요식업 기술, 수산 AI 양식, 전자 과학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포함되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된 조사 일정에는 EIV의 방문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기업 대표들은 중국 시장 진출할 시 주의해야 할 법규 및 규제, 상표 등록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설명회(IR) 세션에서는 중국 내 발전을 위한 실용적인 건의도 많이 받았다.

한 한국 기업 대표는 "이전에는 중국의 현황과 시장 동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중국 시장 진출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짧은 시간의 조사와 교류 기간 EIV를 통해 많은 우수한 협력 파트너들을 만나서, 중국 시장을 꿈꾸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전화성 KAIA 협회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 데 힘을 입어, 이러한 행사를 정기화하여 350개의 회원사와 7,000개 이상의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