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탄 대회(外灘大會) [사진: 주최 측 제공]

얼마 전 2024년 인클루전(Inclusion)·와이탄 대회의 인문사회 및 과학기술 10대 핫이슈가 발표되었다. 9월 5일에 개막한 와이탄 대회에서는 이 10대 핫이슈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각종 포럼과 과학기술 전시회를 비롯한 일련의 시리즈 행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탄 대회에서 제출한 인문사회 및 과학기술에 대한 10가지 이슈에는 과학기술의 보편적 혜택, 친환경 발전, 생명 과학, 기술 윤리 등 전문 분야가 포함되며, 진리를 추구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논쟁을 회피하지 않는다. 일부 이슈는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2024년의 뉴스 사건과도 관련이 있으며, 모든 질문은 개인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번 와이탄 대회에서는 전 세계 100개의 최첨단 기술 회사와 학술 기관들의 최첨단 인공지능 실천 사례 소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어떻게 선용하고, 인공지능이 사람을 위해 어떻게 봉사하는지 등 사람들의 다양한 시도를 알아볼 수 있다. 대회에서 마련한 1만 제곱미터 규모의 과학기술 전시장은 미래 도우미, 미래 건강, 미래 모빌리티 등 여러 특색 있는 테마 전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방문객들은 인공지능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삶을 재편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이 가져다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

2024 와이탄 대회 인문사회 및 과학기술 10대 핫이슈

1. 우리는 인공지능과 어떻게 일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인가?

2. 인공지능의 정서적 동반이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는가?

3. 우리는 건강과 재산을 인공지능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가?

4. 기술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 아니면 완화시키는가?

5. 인공지능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가?

6. 인공지능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

7. '인간과 기계의 공생' 시대는 얼마나 남았는가?

8.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력을 퇴화시키는가?

9. '인공지능+생명과학'이 인간이 생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가?

10. 미래에 인공지능이 도구적 속성을 뛰어넘어 의식을 얻고, 나아가 인공지능 문명을 구축할 수 있는가?

원문 출처: 푸장발포(浦江發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