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대담회 상하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9월 10일, 상하이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外事辦公室)과 중국일보사(中國日報社)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과 함께 성장' 최고경영자(CEO) 대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상하이의 개방과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담회에서는 금융, 기술, 고급 소비, 전문 컨설팅 등 업종의 외국 CEO, 상공회 관계자, 전문가 및 학자들이 다수 초청되었다. 이들은 상하이의 새로운 개방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중국의 개혁 심화가 가져다주는 새로운 기회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CEO 대담회 현장[사진 제공: 중국일보 선샤오둥(沈曉東)]
회의 참석자들은 "상하이는 중국 대외 개방의 최전선 도시이자 세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대도시로서,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를 적극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외자 기업이 중국 시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 신뢰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중유럽연합상공회의소(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 EUCCC) 부회장이자 상하이 분회 이사회 의장인 카를로 디안드리아(Carlo D’Andrea)는 "유럽 기업들의 중국 내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 지도층이 기울인 노력에 믿음이 크게 간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자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다. 유럽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아직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를로 디안드리아는 또한 디안드리아 앤 파트너스 법률 고문(D'Andrea & Partners Legal Counsel)의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이자 DP 그룹의 사장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은 "외국 투자 진입 특별 관리 조치(네거티브 리스트)(2024년판)"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중국 정부의 투자 자유화 및 편의화를 확고히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글로벌 개방 협력 추진에서의 책임을 보여준 것이다.
릴리아나 루치오니(Liliana Lucioni) 코치(Coach) 중국 지역 총재는 "중국의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는 다국적 기업, 특히 소매 및 패션 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의 방대한 시장 규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간소득층, Z세대, 그리고 '여성 경제(她經濟)' 소비 능력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다."고 밝혔다.
앱스플라이어(AppsFlyer) 아태지역 총재 겸 총괄 사장인 로넨 멘스(Ronen Mense)는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의 견지는 기술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매우 중요시하고, 기술과 혁신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국제화센터(Center for China and Globalization, CCG) 부사장이자 고급 연구원인 데이비드 블레어(David Blair) 박사는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향후 2~3년 사이에 전환기를 겪으면서 일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비드 블레어 박사는 "중국은 구조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중국이 구조 전환에 성공한다면 매우 건강하고 유기적이며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농촌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니 자르카스(Rani Jarkas) 스위스 글로벌 금융 그룹 세드라스 그룹(Cedrus Group) 회장은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이 국제 여행객을 위해 설립한 원스톱 서비스 센터와 관련 편의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수개월 전, 신규 상하이 국제 서비스 포털 사이트가 9개국어 버전으로 개통되었고 이탈리아어 버전도 이제 곧 출시될 예정이다. '원스톱, 시나리오화, 우호형' 특징이 두드러진 상하이 국제 서비스 포털 사이트는 상하이를 방문하거나 상하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정책 정보, 뉴스 서비스, 투자, 취업, 유학, 관광, 생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