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하이, 글로벌 디스럽션 인덱스 순위에 올라
9월 8일, 2024 푸장혁신포럼(浦江創新論壇)에서는 상하이시 과학학연구소가 네이처 리서치 인텔리전스(Nature Research Intelligence)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2024 이상적인 도시 - 디스럽션 인덱스(Disruption Index)에 기반한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중심 도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0개 과학기술 혁신 중심 도시 중 서울은 제3위, 중국의 홍콩, 상하이, 베이징은 각각 11위, 14위, 15위에 올랐다.
고도의 파괴적인 과학기술 연구 특징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기초에 깊이 있게 파고들어 제1원칙 즉 근원을 탐구하여 물질 세계 내면에 들어있는 본질을 밝히는 것이다. ▲수요에 맞춰 중대 질병 치료, 신소재 개발, 기후 변화와 같은 전 세계 공통의 과제에 대응하는 것이다.▲크로스오버를 강화하여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등 전통 학문의 경계 영역에서 새로운 과학 연구 핫스팟을 찾아내는 것이다.
신흥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중심 도시 중 서울과 싱가포르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서울은 미국의 양대 과학기술 혁신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의 과학기술 논문 총 수는 세계 2위에 올랐고, 물리학 및 학제 간 융합 등 분야에서 파괴성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연구 성과의 평균 질과 혁신의 파괴성 측면에서 상위권 도시를 추격할 공간이 연전히 많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상하이에서는 파괴성 기술 혁신에 관한 특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특별 프로젝트는 경제 및 사회 발전 요구에 초점을 맞춰 핵심 기술 돌파, 첨단 기술 육성, 미래 기술 탐색의 달성 목표를 위해 중점 분야로 동적인 조절을 진행하였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문회망(文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