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푸둥엑스포센터(浦東世博中心), 월드 엑스포 전시 컨벤션 센터(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Convention Center), 쉬후이 웨스트 번드(徐匯西岸) 등에서 동시에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스마트 시대, 글로벌 공제(智能時代 同球共濟)'이다. 대회의 전시 면적은 처음으로 7만 제곱미터를 돌파했으며, 참여 기업이 800여 개로 상하이시 외 다른 지역 및 국제 기업의 비율은 50%를 초과했다. 3,000건의 첨단 전시품이 집중적으로 공개되며, 40여 종의 대형 모델, 50여 종의 AI 단말 제품, 60여 종의 스마트 로봇과 100여 개의 '세계 첫 발표' 및 '중국 첫 공개' 신제품이 전시되어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네 개의 전시관: 기술 공생 생태를 한눈에 조망

이번 대회는 네 개의 큰 전시 구역으로 나뉜다. 코어 기술관(H1)은 글로벌 하드테크의 경쟁장이며, 산업 응용관(H2)은 산업 성과의 실효적 전환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 단말관(H3)은 관람객에게 기계지능 공간을 선보이며, 전역 연결관(H4)은 주로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 로드쇼 무대 전시와 오픈소스 기술 교류 등의 교류 행사도 마련된다.

세 개의 메인 트랙: 'AI의 아버지'과 우수 청년과 함께 지혜 및 지식 도약 이끈

이번 대회에서는 100회가 넘는 전문 포럼이 기획되어 있으며, 1,2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와 12명의 튜링상, 노벨상 수상자가 함께한다. 이 중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등 거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대회에서 청년 엘리트 교류회와 토론회가 새롭게 선보인다는 것이다. 국제 유명 인사, 최고 기업의 CEO, 청년 신예들을 초청해 함께 대형 모델의 진화, 체화인공지능(Embodied Intelligence, 具身智能), 양자 컴퓨팅 등 핫이슈를 둘러싼 지적 충돌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이번 대회의 시상도 전면 업그레이드됐다. 탁월한 인공지능 리더상(SAIL상, Superior Artificial Intelligence Leader)은 240개 참가 프로젝트 중 국제 프로젝트가 17%를 차지했다. 논문상 수상자의 평균 연령은 29세이며, 박사 및 박사과정생이 79.4%를 차지했다. 메인 전시품은 상업화 성공과 시장 전망 두 가지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250개 출품작이 경쟁했고, 온라인 평가 투표에서는 1만 8,000 명 이상이 참여했다.

관람객을 위한 AI 전시회 관람 지원 전과정 도입

이번 대회 전시 구역에는 총 10개 섹션과 128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상하이 16개 구(區) 전역을 설치된 'WAIC City Walk' 도시 산책 코스가 최초로 도입되어 체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WAIC 현장에서는 29개 서로 다른 테마의 플래시몹 공연도 동시 진행된다.

핵심 기술에서 산업의 적용으로까지, 스마트 단말에서 생태 연결로까지, WAIC 2025는 학문적 혁신과 산업적 실효의 심도 있는 융합을 실질적으로 입증한다. 푸둥엑스포센터의 최첨단 토론부터 양푸구(楊浦區) 빈장(濱江)의 기술 투어까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의 궁극적 가치는 측정 가능한 산업 혁신과 체감할 수 있는 인문적 온기에 있음을 보여준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