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CIIE, 기회를 공유하는 동방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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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올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7월 27일, 제8회 CIIE 개막 100일을 앞두고 조직위원회에서는 글로벌 무역 행사의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CIIE는 전 세계가 공유하는 국제 공공재로서 그 강력한 오버플로우 효과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세계 경제 발전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글로벌 기회의 '인큐베이터'

아르헨티나(상하이)혁신센터는 진정한 'CIIE의 베이비'라 할 수 있다. 그 전신은 CIIE에서 현판을 걸었고, 이후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 현재는 양산특별종합보세구(洋山特殊綜保區)의 '전점후창(前店後倉, 물리적 공간을 효율적으로 통합한 매장-창고 일체형)' 모델을 이용해 아르헨티나 상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중국 시장으로 수입해 오고 있으며, 사업 영역도 단순한 상품 무역에서 바이오 기술 및 농업 기술 협력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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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상품 보세 전시 거래 센터 [사진 출처: 문회보(文匯報)]

이와 같은 혜택을 받은 뉴질랜드의 더 랜드(The Land, 紐仕蘭乳業)도 7회 연속 CIIE에 참가해 유제품 업계의 거물로 성장했다. 올해 해당 기업은 CIIE에서 세 가지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중노년층 건강 제품 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CIIE가 기업에 중국 시장에 대한 민감한 통찰력을 부여한 결과이다. 또한 글로벌 청력 분야의 강자인 소노바(Sonova)도 올해 처음으로 CIIE에 참가해 청력 건강 전반을 포괄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건강한 중국 건설에 동참하고자 한다.

산업망 업그레이드의 '가속기'

제7회 CIIE에서 판스(攀時, 상하이)고성능소재유한공사도 큰 성과를 거궜으며, 린강그룹(臨港集團)과 우수한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현재 총 투자액 1억 3,000만 위안의 린강 3기 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8회 CIIE 개막 전 시험 생산에 들어가 제8회 CIIE에서는 반도체급 도금 소재 샘플을 전시할 계획이다. 1기 전통 제품에서 시작해, 2기에는 소비자 전자 핵심 부품으로, 3기에는 고급 반도체 소재에 집중하여 기업은 이른바 '3단 도약'을 실현했다.

핀란드의 에너지 대기업 바르질라(Wärtsilä) 치야오(齊耀)의 상하이 공장은 이중 연료 엔진의 세계 유일 생산 기지이다. CIIE 이후 주문이 쇄도해 생산 계획이 2028년까지 확정되어 있다. 니폰 페인트 또한 CIIE를 통해 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실현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도로 포장재 및 선박 도료 모두 우수한 응용 성과를 거뒀다.

문명 상호 교류 촉진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 공동 건설이 추진되면서 페루의 찬카이항이 개항했고, 굿파머(Goodfarmer, 佳農集團)의 페루 블루베리 운송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올해 CIIE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신선한 페루산 유기농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MSC 크루즈(MSC Cruises)도 이번 CIIE에서 2026년 '아시아 플래그십' MSC 벨리시마호(MSC Bellissima, MSC榮耀號)의 중국 모항 노선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며, 처음으로 월드 투어 노선 출시도 선보여 중외 관광객 간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8회 CIIE는 또한 중국과 수교한 후발개발도상국 기업 및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누리도록 추진하여, 모든 참가자가 중국 대시장의 기회를 더 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하이라이트로 가득

기술 장비 전시 구역, 의료 전시 구역 등에는 수많은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들이 대거 모여 첨단 성과를 선보일 것이며, 혁신 인큐베이션 전용 구역은 여러 분야의 최첨단 프로젝트로 그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 건강 및 양로 전문 구역은 소노바 등 기업의 혁신적인 글로벌 신제품을 유치했으며, 다양한 특색 제품들도 CIIE에서 첫 쇼를 앞두고 있다.

100일 후, 제8회 CIIE는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이다. 진심으로 이 축제의 장에 초청하며, 전 세계 기업들과 이 발전 성과를 공유했으면 한다.

 

원문 출처: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