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회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 개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025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CIGDC)가 상하이 더 그랜드 홀스(The Grand Halls, 世界會客廳)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중대 정책과 협력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표됐다.

중대 정책
회의에서 상하이는 자금, 서비스, 인재를 아우르는 '정책 패키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발전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상하이 게임 산업 특별 투자 펀드'를 정식으로 설립해, '장기투자 자본(耐心資本)'으로 우수한 오리지널 작품의 인큐베이팅과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중국 게임 해외 진출 연구 및 서비스 센터를 설립해 해외 시장 분석, 규정 준수 지도, 저작권 보호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게임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게임 기획' 전공 방향을 설립하도록 중국 화동사범대학교를 지원하고, 선도 기업과 함께 인재 시스템을 공동 구축해 글로벌 시야를 갖춘 최고의 인재를 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제 협력
대회에서는 특히 중외 기업 전문 교류회를 마련했으며, 일본, 한국, 영국, 프랑스 등 4개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중국 게임 해외 진출 가이드>를 발표해 기업에 구체적인 운영 제안과 전략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 비즈니스센터 김기헌 센터장은 한중 양국이 앞으로 게임 IP 공동 개발, 기술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독립 게임 개발자를 공동 양성해 더 강력한 글로벌 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중 교류
7월 30일,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 한중 게임 기업 전문 교류회가 상하이 하얏트 온 더 번드(Hyatt on the Bund, 外灘茂悅酒店)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게임 업계 연구기관인 감마 데이터(CNG)는 <중국 게임 해외 진출 가이드(한국 공략)>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는 시장 핵심 데이터 요약, 3가지 주요 플랫폼 경쟁 구도, 중국 업체의 돌파구 방법 등 여러 각도에서 한국 게임 시장을 분석해 중국 게임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내비게이션 맵'을 제공했다.
아름게임즈 대표 이사 강병종은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온기를 담은 디테일'에 있다고 말했다.
룸톤 김동욱 대표는 게임의 영화적 내러티브, AI 미술 제작 등 핵심 하이라이트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비커즈어스 정완림 실장은 '상호작용이 바로 감정 피드백'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게임 개발에서 '내러티브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용자가 게임의 동작, 장면, 그래픽 리소스 등 요소와 상호작용할 때마다 해당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고 감정 피드백을 얻는 데 있으며, 모든 개발 방향은 이 본질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 '상하이훙커우(上海虹口)'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