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외국인 투자 '핫스팟' 입지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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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하이에서는 3,000개가 넘는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이 설립됐으며, 실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85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상하이의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와 외국인 연구개발센터는 각각 1,042개와 605개에 달한다. 상하이는 협력 혁신의 인력과 비즈니스 환경의 자력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외국인 투자의 제1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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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사진 출처: IC Photo]

최근 열린 제41회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 및 연구개발센터 인증서 수여식과 외국인 투자 집중 계약 체결식에서 56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약 36억 8,000만 달러로 바이오 의약, 패션 소비재, 금융, 자동차, 비즈니스 서비스 등 주요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상하이에 투자한 양말 기계 생산 라인은 단지 이 생산 라인을 처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중국에 뿌리내리겠다'는 결심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언급혔다.

또한 "상하이는 중국 본토에서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가 가장 집중된 도시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연구개발센터가 가장 밀집된 도시이며, 점점 더 많은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상하이에서 '글로벌 연결'과 '미래 창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융하인리히그룹의 글로벌 이사회 실라레스 의장은 중국이 대량의 혁신적인 성과, 앞선 통찰력, 그리고 첨단 과학기술 솔루션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는 데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 깊이 뿌리내리는 것은 우리의 전략적 약속이며, 상하이는 글로벌을 내다보는 가장 이상적인 투자 목적지"라고 덧붙였다.

난징시로 '루이호(路易號, The Louis)' 앞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인증샷을 찍느라고 북적이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가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프로젝트 착수부터 매장 개업까지 불과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국에서만 이런 속도를 낼 수 있다"라고 루이비통의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는 감탄했다.

루이비통만이 '상하이 속도'의 수혜자는 아니다. '전담팀 서비스', '체인화 보장', '파격적 속도 향상' 등의 혁신적인 조치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된 렉서스 프로젝트는 4월 22일 상하이시 인민정부와 토요타 자동차 회사의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진산구(金山區) 인민정부와 토요타 중국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거친 후, 6월 27일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건설을 시작하기까지 불과 두 달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상하이는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투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레고(LEGO) 그룹의 총재 겸 최고경영자 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Christiansen)은 “투자에 신뢰를 크게 가져다주는 이유의 하나로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의 뚜렷한 호전”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지식재산권과 브랜드 가치가 중국에서 충분히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주민(朱民) 주임은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이자 개혁개방의 최전선 창구로서 상하이는 확고부동하게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된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제도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며,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상하이에서 깊이 뿌리내리고 규모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고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