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LAC 회원들, 상하이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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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에 개최된 상하이시 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회의(IBLAC) 하루 앞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3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상하이 웨스트(西岸)에 모여 기술과 국제 협력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들은 상하이 인공지능 분야의 8개 기업 전시 부스를 찾아 인공지능 분야에서 취득한 상하이의 최신 성과를 목격했다.

방문단이 찾은 상하이 웨스트는 쉬후이구(徐匯區) 황푸(黃浦)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상하이 인공지능 연구소, 중국 최초의 대규모 모델 혁신 생태계 커뮤니티 'SMC(Shanghai Foundation Model Innovation Center, 模速空間)', 텐센트 화동 본사,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상하이) 등 주요 프로젝트, 고도화된 플랫폼, 그리고 선도 기업들이 모여 있다. 쉬후이구의 인공지능 기업 수는 700개를 넘어섰으며, 생산액은 1,000억 위안에 육박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그룹 이사회 의장 세베린 슈완(Severin Schwan)은 "웨스트 지역 전체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의 최신 발전과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지 이해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미즈호 금융그룹 세이지 이마이(Seiji Imai) 회장도 상하이의 빠른 발전에 찬사를 보냈다. "제가 마지막으로 상하이를 방문한 지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 이곳에서는 놀라운 혁신과 기술 발전이 일어났음을 확인했다"라고 이마이는 전했다.

그는 협력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상하이시 인민정부의 지원 아래 도쿄에서 열린 중일 혁신 포럼이 4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중국과 일본, 상하이와 도쿄의 혁신 기업들 사이에서 더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찾기를 바란다"라고 이마이는 밝혔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