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이노베이션 밸리 혁신 산업단지, 한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최근 E 이노베이션 밸리(E Innovation Valley) 혁신 산업단지와 한국 경기콘텐츠진흥원(GCA)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공식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콘텐츠 산업과 혁신 생태계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IP 발굴·육성 및 글로벌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중·한 문화 산업 협력의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E 이노베이션 밸리가 최근 상하이 바이롄(百聯)그룹과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한국 브랜드와 문화 IP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주요 IP 및 문화 자원이 바이롄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상하이 중심의 혁신 산업공간인 TX화이하이(TX淮海)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콘텐츠-공간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산업 포럼, 기업 매칭 행사, 시장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운영하며 실직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E 이노베이션 밸리와 전략적 혁력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국 시장의 폭과 깊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창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이 열리고, 지속가능한 상생 가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랜드차이나 투자운영부문 박정근 이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과 중·한 산업 자원의 심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우수한 한국 창의 IP를 중국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화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육성하며, 이를 통해 중·한 문화 교류와 산업이 공동 번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