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0대 외국인투자기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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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하이시 상위 100대 외국인투자기업 발표회에서 '2024년도 상하이시 상위 100대 외국인투자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영업 매출, 수출입 총액, 납세 기여도, 일자리 창출 4개 부문에서 총 265개사가 이름을 올려 전년보다 7개사가 늘었다.

이 가운데 58개 기업이 두 개 부문 명단에 동시에 올랐으며, 25개 기업은 세 개 명단에 중복 등재됐고, 9개 기업은 네 개 부문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265곳의 등재 기업들은 상하이 외국인 투자 기업의 핵심 동력이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100대 외국인 투자 기업의 영업 총 매출액은 해당 연도 상하이 외국인 투자 연간 보고서 제출 기업 총 영업 매출의 31.16%, 수출입 총액은 상하이 외국인 투자 기업 수출입 총액의 44.68%, 납세 총액은 상하이 외국인 투자 연간 보고서 제출 기업 납세 총액의 31.75%, 총 고용 인원수는 상하이 외국인 투자 연간 보고서 제출 기업 총 종사자 수의 17.50%를 차지했다.

해외 투자자의 국적 혹은 지역 분포를 보면 미국, 일본, 독일 기업이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이 3개국 기업이 상위 100대 기업 전체의 55%를 차지해 절반 이상을 점하고 있다. 하이테크 산업의 성과도 눈에 띄며, 바이오 의약은 상하이의 세 가지 주요 선도 산업 중 하나로 이번 100대 명단에 총 19개의 바이오 의약 기업이 등재되어 전년보다 7개 증가했다. 이번 명단에는 외자 금융업의 활약도 두드러져 총 21개 외자 금융기관이 포함됐다.

상하이 외국인투자협회 황펑(黃峰) 회장은 '외자 금융기관이 100대 기업 명단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은 상하이가 금융 분야의 고수준 대외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