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회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10건 이상 유치 예상
세계의 경험을 참고로 글로벌 자원을 연결하고 상하이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오늘날 IBLAC의 역할은 매년 하루 이틀 만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IBLAC는 10건 이상의 신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 투자금액은 300억 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올해 IBLAC에 새롭게 합류한 6개 회원사 중 미국 나이키, 프랑스 베올리아 (Veolia) , 브라질 발리 (VALE), 한국 SK,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 은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이며, 독일 아디다스 는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회원사 업종 분포를 보면, 반도체, 금융, 소비재, 생태환경, 광업 등 분야에 걸쳐 있으며, 전통산업과 신흥산업, 2차산업과 3차산업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현재 중국은 아디다스의 최대 단일 국가 시장으로 됐으며, 작년 매출은 34억 5,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베올리아 푸둥(浦東) 프로젝트는 매일 430만 명의 푸둥 주민에게 약 200만 세제곱미터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미즈호은행 은 린강그룹(臨港集團)과 지난 7월에 공동으로 '일본 기업(상하이) 중소기업 국제산업단지'를 설립했다. 발리는 지난 1~3분기에 중국에 누적 1억 4,000만 톤에 달하는 양질의 철광석을 공급했으며, 이는 해당 기간 회사의 전 세계 철광석 판매량의 62%를 차지한다.
관례에 따르면 IBLAC 신규 회원은 이듬해부터 정식으로 자문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새로운 회원인 아디다스는 작년부터 이미 보고서를 제출해 왔다. 보고서에서는 상하이가 경기 전체 수명주기를 포괄하는 표준화된 대회 운영 가이드를 제정하고, 스포츠 대회 원스톱 처리 플랫폼을 개발하며, 해외 경기 유치를 위한 '고속도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디다스의 관점은 IBLAC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논문 한 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무려 1년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 모든 IBLAC의 회원들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눈에 띄는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회원들은 회사 본사에서 1년 전부터 보고서 작성 팀을 구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도시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수집한 뒤, 맞춤형 제안을 작성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IBLAC 신규 회원들도 이미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상하이와 IBLAC 회원사 간의 교류는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으며 더욱 현장에 밀착하고 있다. 상하이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이 주관하는 '회원사 조찬회'와 '정부-기업 교류 살롱'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상시적인 소통 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하이외사' 위챗 공식계정,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