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춘절 연휴 행사 마련
상하이가 진정한 중국 춘절 풍경을 체험하려는 해외 방문객들의 최적의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이른바 '4대 메뉴'는 주요 상권에서 말(馬)을 테마로 한 체험형 행사 이벤트를 제공하는 '축하 메뉴', 상하이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미식 메뉴', 명절 용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메뉴', 그리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담은 '정책 서비스 메뉴'로 구성됐다.
이 '4대 메뉴'는 2월 3일에 열린 외국인 대표단 초청 춘절 축하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행사에는 상하이 주재 각국 영사관, 다국적 기업, 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전통 치파오(旗袍)의 유서 깊은 브랜드 룽펑(龍鳳)의 수석 재단사 장만쭝(江滿宗)은 최근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고급 맞춤 치파오에 대한 관심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자 면제 정책과 명절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해외 화교 가족들이 치파오를 맞춤 제작하는 사례가 늘었고, 이것이 문화적·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계 기업 K.D. Feddersen China의 크리스토퍼 보이트(Christopher Voigt) 전무는 지난해 직접 춘롄(春聯, 춘절에 문·기둥 등에 붙이는 주련)을 써보고 가족과 함께 만찬을 즐기는 등 춘절 풍습을 체험하며 중국 춘절만의 독특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하이시는 2026 춘절 기간에만 20건이 넘는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개방적이고 편리한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