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외무역, 새해부터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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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시작과 함께 상하이 통상구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1~2월 상하이의 수출입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3.1%의 증가율로 중국 전역을 선도했다. 그 중에서도 2월의 수출입 증가율은 2011년 이후 신기록을 세우며, 대외 지향형 경제 중심지로서 상하이의 강한 회복력과 왕성한 활력을 보여줬다.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상하이시의 수출입 총액은 7,965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평균보다 4.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출은 3,576억 5,000만 위안으로 19.3% 증가했고, 수입은 4,389억 2,000만 위안으로 26.4% 증가했다.

2025년 2월 이후 상하이시의 수출입은 이미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과 개선의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져,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8.7% 크게 증가한 3,975억 2,000만 위안에 달했는데, 이는 2011년 이후 월간 최고 증가율이다.

상하이는 유럽과 미국 등 전통 시장을 깊이 있게 공략함과 동시에, 글로벌 무역 파트너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최대 무역 파트너인 대(對)유럽연합(EU) 수출입 규모는 1,325억 7,000만 위안으로 18.5% 증가하며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화됐다. 동시에 아세안(ASEAN), 중동 지역,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각각 1,102억 6,000만 위안, 269억 3,000만 위안, 262억 2,000만 위안의 수출입을 기록했으며, 증가율은 각각 21.8%, 15.6%, 30.4%에 달했다. 또한 대(對)미 수출입은 631억 9,000만 위안으로, 수출 감소폭이 0.7%로 크게 하락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줬다.

전기자동차·리튬 배터리·태양광 배터리를 포함한 '신 3대 품목'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각각 112.6%와 94.9%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리튬 배터리 두 품목만으로도 상하이 전체 수출 증가율을 5.9%포인트 끌어올리며, 고품질 발전의 상징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산업체인 고도화 흐름 속에서 상하이에서 제조된 선박용 하역 크레인, 고압 전기 장비, 산업용 로봇의 수출액도 각각 120.6%, 77.4%, 153.5% 급증하며 '상하이 스마트 제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통적인 노동 집약형 제품의 수출입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해당 제품의 수출액은 333억 6,000만 위안으로 10.4% 증가하며, 수출 규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성장 동력과 기존 동력이 함께 작용하며 수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수입 구조 또한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으며, '해외 자본 유치'로 산업 고도화와 소비의 질적 향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첨단 기술 제품과 핵심 부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국가 전략을 지원하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는 상하이의 역할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해 1~2월 기계 및 전자 제품의 수입은 1,592억 5,000만 위안으로 14% 증가했다. 이 중 반도체 제조 장비, 메모리 부품, 중앙 처리 장치 등 핵심 기술 제품의 수입 증가율은 각각 43.9%, 100.8%, 111.3%에 달했으며, 항공기 부품 수입은 50억 4,000만 위안으로 무려 124.6% 급증했다.

한편, 연휴 기간 소비 시장이 회복되면서 소비재 수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의류, 가방, 신발 등 고급 소비재의 수입액은 각각 83억 4,000만 위안, 53억 4,000만 위안, 32억 1,000만 위안으로, 증가율은 각각 8.2%, 18.6%, 15.3%를 기록하며, 중국 국민의 더 나은 삶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