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외국인 투자기업의 최우선 투자처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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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상하이시는 다국적 기업 지역본사 30곳과 외자 연구개발센터 15곳을 신규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다국적 기업 지역본사와 외자 연구개발센터는 대부분 바이오의약품, 집적회로, 첨단 장비, 자동차, 패션 소비재 등 상하이가 중점 육성하는 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애브비(AbbVie)는 상하이 운영본사를 다국적 기업 지역본사로 승격했으며,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중국 현지 자동차 기업들의 급성장으로 시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어 현대자동차그룹도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 시장을 항상 중시하며, 중국 내 투자와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에 상하이 연구개발 조직을 글로벌 연구개발센터 거점으로 승격한 것은 바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현대전망자동차기술개발(상하이) 유한회사 양펑(楊峯)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이 연구개발센터는 부지 확장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양 대표는 "헝지쉬후이톈디(恆基旭輝天地)에 건물 한 동을 임대했으며, 최근 추가로 한 동을 계약해 연구개발 규모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2027년까지 현재 300여 명 규모의 연구 인력을 500명까지 확충해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현지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 첨단기술 분야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중국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우수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 연구를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우수 자원을 통합해 스마트 자동차 첨단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상하이에 고객 체험센터를 설립해, 중국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혁신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년, 상하이에 새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6,300여 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실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신규 인증된 다국적 기업 지역본사는 60곳, 외자 연구개발센터는 45곳으로, 올해 2월 기준 누적 인증 수는 각각 1,084곳, 647곳에 달했다. 상하이는 여전히 외국인 투자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이자, 글로벌 기업들이 산업망·공급망을 구축하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