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뷰티 밸리, 뷰티 경제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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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iE 뷰티 혁신 박람회 (2026CiE美妝創新展) 행사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올해 1~2월 상하이시 뷰티·화장품 및 세정용품 수출액은 9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하여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상하이 화장품 산업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펑셴구(奉賢區)의 '오리엔탈 뷰티 밸리(Oriental Beauty Valley, 東方美穀)'의 뷰티 경제 성과는 더욱 두드려져 관련 제품 수출액이 3억 1,000만 위안,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1%에 달했다.

이 같은 고성장 뒤에는 세관의 맞춤형 종합 지원책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30일,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는 '오리엔탈 뷰티 밸리' 화장품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기는 11가지 대책을 공식 시행했다. 검역 절차 최적화, 감독 모델 혁신, 서비스 효율성 제고 등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책 효과는 단순히 문서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체감되고 있다. 3월 23일, 상하이의 한 화장품 업체가 펑셴구 세관에 액체 아이섀도우 연구개발 샘플 2종을 수입 신고했다. 맞춤형 지원에 힘입어 샘플은 신속히 통관돼 곧바로 기업 실험실로 운송됐으며, 통관 시간은 기존 대비 80% 단축됐다.

샘플 '화이트리스트' 제도는 '11가지 조치'의 핵심 중 하나이다.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검사·연구개발용 샘플 통관 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격 서류를 일괄 제출할 수 있어 심사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2월 말 기준, 펑셴구에서 전 품목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된 기업은 22곳에 달한다.

펑셴구 세관은 중국 전역 최초로 도입한 원격으로 현지 검역 모델을 통해 '화상 연결+실시간 촬영+데이터 저장' 방식으로 기존 현장 검역 방식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했다.

효율성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11가지 조치'는 소형 화장품 완제품의 샘플 채취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펑셴구 세관장 예징(葉菁)은 "올해 들어 세관-기업 간담회, 정책 설명회, 업무 현장 보고회 등을 통해 총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보편적 정책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별 기업의 애로 사항과 문제점도 해결하여 '오리엔탈 뷰티 밸리' 화장품 산업의 고도화를 지속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