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인공지능대회', 7월 17일 개막

korean.shanghai.gov.cn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 엑스포 지역, 장장(張江), 웨스트 번드(西岸)에서 열린다. '지능형 파트너,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럼·회의, 전시, 시상식·경진대회, 체험, 혁신 인큐베이션, 인재 유치 등 6대 부문으로 구성된다.

상하이는 8회 연속 세계인공지능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수준의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7일 오전 열린 상하이시 인민정부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중국 국가 부처, 8개 국가급 중점 실험실, 10여 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며, 140여 개의 포럼과 1,400여 명의 국내외 내빈이 함께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수준 국제 학술회의 'WAIC Academic'은 튜링상 수상자와 국내외 원사들이 주도하며, 현재까지 284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또한 처음 마련된 OPC(One Person Company, 1인 기업) 전용 전시관에는 180개 기업이 참가한다.

대회 전시 규모는 역대 최대이다. 총 전시 면적은 처음으로 10만 제곱미터를 돌파했고, 1,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00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중 300여 점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화웨이(華爲) 아틀라스(Atlas) 950 슈퍼포드(SuperPod) 실물, MiniMax M3 멀티모달 LLM(대형 언어 모델), 스텝펀(StepFun)의 에이전트(Agent) OS, 근접 컴퓨팅 3D 칩, 세계 최초 AI 에이전트 스마트폰,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로봇 핸드 등 업계를 이끌 최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지능형 컴퓨팅과 체화지능 분야에는 각각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AI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는 최신 사례를 선보인다.

산업 지원 측면에서 이번 대회는 이미 57개의 핵심 시나리오를 현장에 접목했으며, 누적 162억 위안 규모의 협력 의향을 도출했다. 투자 연계를 위해 전용 구역을 마련해 10여 개 투자 기관과 200명의 전문 투자자가 참여한다. 체험 공간은 전시관 내부, 거리, 도시 전역으로 이어지는 3단계 몰입형 체험 구조를 갖추고, 'AI 상하이 투어'라는 도시 명함도 독자적으로 선보인다.

상하이는 이미 '상하이 혁신 연구소(Shanghai lnnovation institute, 創智學院)'를 설립했으며, 14개 대학이 AI 혁신 아카데미를, 19개 대학이 AI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 상하이시 전역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는 15만 개 이상의 모델이 등록되어 있으며,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천제(陳傑) 상하이시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부시장은 "2025년 기준 상하이시의 주요 AI 기업 394개사의 산업 규모는 6,370억 위안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9.5% 증가했고, 이는 이미 상하이시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수의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169개 LLM이 등록을 마쳐 OPC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체화지능I 전반의 산업망도 기본적으로 구축되고 여러 제품이 양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장장과 베이양(北楊) 두 곳의 인공지능 혁신타운이 완공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