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운항 중심지 건설 '제15차 5개년 계획' 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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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지난 7월 22일 <상하이시 국제 운항 중심지 건설 가속화 '제15차 5개년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30년까지 ▲허브 및 관문 기능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현대적인 운항 서비스가 우수하고 편리하며 ▲운항 분야의 스마트·저탄소 혁신을 선도하고 ▲운항 거버넌스 시스템이 탄력적이고 완비되며 ▲글로벌 운항 자원 배분 능력이 현저히 향상된 국제 운항 중심지를 기본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반적인 발전 목표를 명확히 했다.

상하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이날 '제15차 5개년 계획' 시작을 알리는 일련의 주제별 기자 회견을 열고 계획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상기 발전 목표는 구체적으로 다음 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상하이항은 창장삼각주(長三角) 항만군 내에서의 핵심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잘 수행하여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을 5,800만TEU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상하이 공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항공 허브로 기본적으로 구축되어 연간 항공 여객 운송량이 1억 5,000만 명, 화물 및 우편물 연간 처리량이 약 470만 톤에 달하도록 한다.

둘째, 물류 시스템이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2030년까지 컨테이너 환적(선박에 실린 화물을 운송하는 도중에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서 다른 선박에 옮겨 싣는 것) 비율은 55%에 달하고, 컨테이너 해상-철도 복합 운송량은 약 200만TEU에 이를 전망이다.

셋째, 해운 서비스 기능이 현저히 강화된다. 계획 기간 말까지 친환경 선박을 대상으로 한 리스크 보장 금액은 23억 위안(위안화, 이하 동일)에서 100억 위안으로 증가하며, 해운 중재의 연간 목표 금액은 30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넷째, 디지털·스마트 저탄소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고도화된다. 항만 자동화 처리량은 1,500만TEU에 달하며, 공항 여객 서비스는 전 과정에 걸쳐 페이퍼리스화를 실현한다. 선박용 친환경 연료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보세 LNG(액화천연가스) 공급량은 100만입방미터에 달할 전망이다.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상하이 국제 운항 중심지 건설은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진입했다. 지난해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5,506만TEU를 넘어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상하이의 두 공항 승객 운송량은 1억3,500만 명으로 세계 도시 중 3위를 차지했으며, 화물 및 우편물 처리량은 453만7천 톤으로 세계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상하이 푸둥국제공항(浦東國際機場) 4기 확장 공사, 동방허브 상하이 동역 등 상징적인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착공됐다.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상하이항은 보세 LNG와 친환경 메탄올 '선박 간' 공급 능력을 동시에 갖춘 항만으로 거듭났다. 상하이의 선박 보험 및 화물 보험 보험료 수입 총액은 중국의 1위를 기록했고, 대외 해사 임시 중재 규칙 체계 구축도 기본적으로 완료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7월에 발표된 신화(新華)·발틱 국제해운센터개발지수(Baltic ISCDI)'에 따르면 상하이는 국제 해운 허브 종합 역량 순위에서 처음으로 런던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원문 출처: 중국뉴스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