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곧 펼쳐지게 될 무용극

korean.shanghai.gov.cn| April 13, 2024

대형 민족 무용극 <성(醒)·사(獅)>

공연 시간: 4월 13일~14일

주소: 나인트리미래예술센터(九棵樹未來藝術中心)

무용극 <성·사>는 서정적인 특성을 가진 무용극과 달리, 명확하고 치밀한 서사 리듬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역사의 무게를 잃지 않으면서도 솟구치는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무용극 전체는 링난(嶺南) 문화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으며, 상하이를 떠나지 않아도 링난의 깊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무용시극(詩劇) <지차청록(只此靑綠)>

공연 시간: 4월 17일~21일

주소: 상하이문화광장(上海文化廣場)

중국동방연예그룹이 조성하고 저우리야(周莉亞), 한전(韓眞)이 공동으로 연출한 무용시극 <지차청록>-무용극 <천리강산도(千里江山圖)>가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 무용시극 <지차청록>은 '시극(시로 쓰여진 희곡)' 형식을 채택하였으며, 관객들은 현대 고궁(故宮) 연구원인 전권인(展卷人, 책을 펼치고 지식을 전파하는 사람)의 시각을 통해 전기적인 특성을 가진 중국 전통 미학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무용극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永不消逝的電波)>

공연 시간: 4월 19일~21일

주소: 상하이국제무도센터(上海國際舞蹈中心)

2018년에 첫 공연을 선보인 무용극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은 지난 5년 동안 6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올해 4월 상하이 국제 무도센터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전파'는 스쿠먼(石庫門), 신문사, 치파오(旗袍) 재봉소 등 옛 상하이 고유의 도시 특색을 무대 위에 선명하게 그려내며, 첩보전의 긴장감과 감동적인 영웅의 이야기를 재현하게 될 것이다.

 

무용극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

공연 시간: 4월 24일~25일

주소: 윈젠극원(雲間劇院)

100년 전, 러시아계 미국인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가 창작한 <봄의 제전>은 프랑스 파리의 극장에서 초연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100년 후, '공작 여신'으로 알려진 양리핑(楊麗萍)은 예진톈(葉錦添), 허쉰톈(何訓田)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봄의 제전>에 민족의 영혼을 불어넣었다.

 

자작 민족 무용극 <홍루몽(紅樓夢)>

공연 시간: 5월 8일~12일

주소: 상하이대극원(上海大劇院)

장쑤(江蘇) 대극원의 자작 민족 무용극 <홍루몽>은 가보옥(賈寶玉), 임대옥(林黛玉), 설보채(薛寶釵)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원작을 존중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심미와 의미를 담아냈다. 이 작품은 젊은 세대의 상상력과 혁신을 추구하는 우수한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창작되었다. 또한,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명나라와 청나라 고화(古畫)의 미학 특징을 참고하고 중국 특색의 고전 부호를 활용하여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민족 문화 고전을 재해석했다.

 

무용극 <영춘(咏春)>

공연 시간: 5월 31일~6월 2일

주소: 윈젠극원

중국 무도가협회 주석 펑솽바이(馮雙白)가 안무를 맡고 한전, 저우리야가 공동으로 연출한 무용극 <영춘>은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화 <영춘>을 기반으로 하여 무술의 정신을 무용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영화 촬영장에서 꿈을 만드는 사람들이 영웅을 추적하고 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밝게 비추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발레극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공연 시간: 6월 12일~16일

주소: 상하이문화광장

2014년 매튜 본의 발레극 <백조의 호수(Swan Lake)>가 처음으로 상하이문화광장에서 공연되었을 때, 연속 13회의 공연으로 발레극 공연 횟수 기록을 갱신했다. 그로부터 5년 후, 매튜 본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발레극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다시 상하이문화광장으로 돌아온다. 이는 그가 상하이문화광장에서 진행하는 5번째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