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캣 카페 상하이 징안 플래시몹 캠페인 큰 인기 누려

korean.shanghai.gov.cn| 2025-09-09

9월 4일은 젤리캣 카페(Jellycat CAFÉ) 상하이 징안구(靜安區) 플래시몹 캠페인의 첫날이었다.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웨이 66(Grand Gateway 66, 恆隆廣場) 1층 아트리움 팝업 스토어 밖에는 줄이 길게 생겼고, 현장에서는 예약 성공 화면을 제시해야만 대기 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평균적으로 약 반 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대기 중인 시민들은 이미 구매 공략을 준비해 두었고, 빠른 손놀림으로 예약에 성공해 모든 신제품을 구매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상하이 시화인 '백옥란(白玉蘭)'에서 영감을 얻은 '본니 토끼'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본니 토끼 귀 안쪽에 상하이 백옥란이 들어 있어 상하이의 기질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서 가장 특징적인 체험은 바로 포장 인터랙션 부분이다. 포장 구역에서는 소비자가 구매한 다양한 인형 종류에 따라 결제 시 직원이 포장에 충분한 의식감과 감정적 가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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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인터랙션 부분 [사진 출처: '상하이징안(上海靜安)' 웨챗 공식계정]

예컨대, 디저트 시리즈의 인형에는 '생크림을 얹고' '슈가 파우더를 뿌리며', 생일 케이크 인형에는 '촛불을 켜고', 라떼 인형에는 '라떼 아트를 하고', 티팟 인형에는 '차를 우리듯' 연출해 주는 방식이었다. 포장 구역에 도착한 소비자들은 예외 없이 모두 휴대폰을 꺼내, 직원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포장 과정을 기록했다.

한 젊은 소비자는 젤리캣을 좋아하는 이유로 그것이 주는 감정적 가치와 오프라인 플래시몹 캠페인에서의 독특한 인터랙션 체험 때문이라며, "젤리캣 아니면 누가 우리 어른들의 소꿉놀이를 함께해 주겠느냐"고 털어놓았다.

1999년에 설립된 젤리캣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고급 토이 브랜드로, 창립 초기에는 영유아를 위한 수면용 안심 장난감을 전문적으로 제작했다. 2014년, 젤리캣 회사는 젤리캣의 포지션닝을 모든 연령층을 위한 장난감으로 조정했다.

분석에 따르면, 젤리캣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그것이 전통 장난감 범위를 뛰어넘어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사회적 연결과 문화적 인정을 제공하는 매개체가 됐기 때문이다. 젤리캣은 현대 젊은 세대가 갈망하는 '치유'와 '동반'을 정확히 포착하고,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감정적 공감과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사용자들의 공동 창작을 독려했다. 결국 하나의 봉제 인형 브랜드를 현상급 문화적 상징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캠페인 기간: 2025년 9월 4일부터 매일 10:00~22:00

캠페인 장소: 징안구 난징시로 1266호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웨이 66, 1층 아트리움(브랜드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서 예약해야 입장 가능)

 

원문 출처: '상하이징안' 웨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