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글로벌 미식 축제 개막​​

korean.shanghai.gov.cn| May 28, 2025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인 차오이부얼(潮一不貳)의 셰프 니나(Nina)가 프랑스 유명 디저트 셰프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장미 창문을 모티브로 한 '갈레트 데 루아(Galette des rois)'를 선보였으며, 오스테리아(Osteria) 굴 전문 레스토랑은 전 세계 각지 다양한 품종의 굴 플래터를 준비했고, 사이공 마마(Saigon Mama, 西貢媽媽)는 동남아 향신료의 정수가 은근히 배어 있는 시원한 베트남 쌀국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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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맛보는 외국인 친구들 [사진 출처: 상하이 모닝 포스터(新聞晨報)]

5월 24일, 2025 상하이 글로벌 미식 축제가 BFC 와이탄 펑징(BFC外灘楓涇)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5대륙 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풍미 가득한 음식들을 한자리에 집결시켜 시민들과 중외 관광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상하이에는 이미 5대륙, 43개 국가 거의 1만 개에 달하는 글로벌 음식점이 모여 있으며, 그중 양식, 일식, 동남아 요리 등 인기 있는 요리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5 글로벌 미식 축제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도 '글로벌 애프터눈 티 어워드 & 국제 치즈 문화제', '상하이 맛 요식 트렌드 어워드'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연중 다채로운 장면 속에서 펼쳐지는 미식문화 체험을 통해 도시 외식 소비의 활력을 더욱 북돋우고, 상하이가 국제 소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속적인 동력을 부여하게 된다.

<2025 상하이 글로벌 미식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상하이의 인기 '시티워크' 코스인 '쥐푸창(巨富長)', '쉬후이 웨스트 번드(徐匯西岸)', '와이탄' 등이 글로벌 음식점의 집결지로 떠올랐다. 이 보고서를 발표한 상하이 비즈니스정보센터(上海商情信息中心)의 위안리쥔(原立軍) 매니저는 "지역별 분포를 보면 푸둥신구(浦東新區)가 글로벌 음식점 수에서 1위를 차지한다"며 "지난해 푸둥의 외식 소비쿠폰 통계에 따르면 소비쿠폰의 글로벌 음식점에서의 사용 비율이 약 40%에 달했고, 일본, 남미, 한국, 스페인,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맛을 아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음식점들은 사시미, 스테이크, 불고기, 해산물 등 특색 있는 메뉴와 업그레이드된 식사 체험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

"상하이에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다. 피자를 무척 좋아하는 이탈리아인으로서, 상하이에서 너무 많은 미식을 발견했다"라고 상하이 사위인 알레산드로 주스토지(Alessandro Giustozzi)가 밝혔다.

 

원문 출처: 상하이 모닝 포스터